[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기후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발생하는 미국 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예찰 중점지도를 완료했다.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이번 돌발해충 중점지도는 농림지역 돌발 해충으로 주로 농경지와 산림지 목 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 매미충 △미국 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인해 피햐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돌발해충은 복숭아와 사과나무 즙액을 흡입해 과수생육 불량을 초래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 상품성을 훼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예찰을 실시하고, 해충발생 시 방제단 조기 투입과 방제예산 1억8천만원을 확보해 농가 피해를 줄일 방침이며, 돌발해충 부화시기를 예측해 피해 최소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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