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절주 등은 개선 필요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원들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 관리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감염병 관리 △안전관리 △삶의 질 △의료이용 영역 등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군민들의 걷기실천율은 표준화율 기준 2017년도 25.6%보다 14.3%가 높은 39.9%로 나타났으며, 흡연율은 20.4%이고,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각각 31.2%와 41.8%,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48.6%와 19.3%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가 1개월 이내 금연을 계획하는 확률은 11.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보다 대폭 개선됐다.

반면 절주와 금주시도(8.9%), 지역사회 운동시설 접근율(60.9%), 음주운전 경험률(13.0%) 등은 개선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보건 의료정책 수립기반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