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3회에 걸쳐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년 세상을 바라보는 창 ‘수요인문학 산책’ 강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 문학으로 감성을 재충전 할 수 있는 동양철학과 현대의학, 시, 고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인생 설계를 도모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22일 동양철학과 현대의학의 융합(김종성 충남대 교수)을 시작으로 △6월 22일 시로 물드는 아름다운 삶(나태주 시인) △7월 24일 아모르파티 고전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한상덕 경상대 교수)순으로 진행된다.

22일 첫 번째 강연은 경북 안동 내앞마을 청계공 후손이며 퇴계 이황 선생의 16대 외손인 김종성 교수가 히포크라테스와 동양 성현들이 이야기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법 ‘정성’과 ‘사랑’이라는 치료약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로 퇴계선생의 철학과 정신이 응축돼 있는 ‘그분들이 가신 길’ 추모곡을 작곡했으며, 저서로는 ‘의사가 만난 퇴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는 한 걸음 걸어라’ 등이 있다.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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