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
39억8천만원 들여 정주여건 개선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9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수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소원면 ‘파도리권역’이 거점개발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파도리권역’의 선정은 2017년 채석포권역, 2018년 몽산포권역에 이어 3년 연속 거점개발사업 분야에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특화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사람과 시간이 머무르는 곳, 서해 땅끝 파도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사람사는 어촌, 살맛나는 어항 △시간이 머무르는 곳, 테마가 있는 어촌마을 △스스로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라는 추진전략을 갖고 마을이 보유한 1990~2000년대 경관을 활용한 ‘빈티지 어촌마을 테마 경관 조성’, 어항 경관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 조성 및 마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파도문화센터’, 이외에도 ‘파도광장’, ‘안전하고 쾌적한 권역만들기’, ‘지역역량 강화’ 등 특색있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도리권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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