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국가계획인 철도 현안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병옥 군수가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중부내륙선(이천~충주) 112정거장 ‘감곡역’ 명칭 부여와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감곡역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지역 간 통행수요 대응은 물론,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및 오송·세종시와의 철도 접근성 향상을 설명했다.

또 청주공항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공항이용 활성화 등 정주여건 개선의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지선이 반영되도록 철도시설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럴 경우 112역은 대합실과 사무실 등의 역사와 고상홈이 감곡면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철도이용 수요 측면에서 역과 인접한 극동대·강동대 통학수요, 매괴성당 방문객을 비롯한 음성군 주민 전체가 112역을 이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조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112정거장은 역사 주요시설이 대부분 감곡면 지역에 설치되고, 철도 이용수요가 월등히 많은 점을 고려해 역사명은 ‘감곡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명칭 지정의 타당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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