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도시 근교와 산업집적시설이 많은 오창·오송산업단지에 소나무·전나무·칠엽수 등 1만7천831그루를 심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도시 근교와 산업단지에 심은 나무는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종이다.

시에 따르면 숲 1㎡는 16.8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산화황·이산화질소·오존 등)을 흡수한다.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인다.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와 함께 불량림 대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4억원을 들여 20㏊에 어린나무 4만2천그루, 벌채지 190㏊에 경제수 47만1천그루, 산림재해 예방과 편백 피해 조림사업으로 44.1㏊에 6만8천500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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