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 개최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 내포제 시조보존회(김영애 회장)가 주최하고 청양군과 청양문화원이 후원한 제17회 전국 내포제 시조경창대회가 전국 시조인 들의 열띤 경쟁과 함께 화합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지난 17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내포제 통합시우회장 이규환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전국에서 시조인 7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애환을 풍류로 표현하는 무형문화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결과 시조경창대회 ‘꽃’인 국창부 장원은 김운환(부여군)씨가 차지했으며 차석은 김인중(인천시)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에서 모두 40여명의 수상자가 나와 큰 박수를 받았다.

청양군 내포제 시조보존회는 “전국 각지에서 오신 시조 동호인과 내외 귀빈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시조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 까지 퍼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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