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 보건소가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나섰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북면 천을리 마을회관에서 군북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생명사랑 녹색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생명보험공헌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의 후원으로 시·군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관내 10개 마을 350여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농약보관함 보급에 앞서 천을리를 비롯한 10개 마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마을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과 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하는 등 생명사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노인 우울 재활프로그램,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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