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댄스·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 마련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7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될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동안 가요, 댄스, 트롯, 클래식과 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오는 23일 단양강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4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지난 11일 가요제 예심에는 서울 등 전국 133여명의 65세이상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했으며, 최종 결선무대에는 12명의 어르신이 경쟁을 펼친다. 이날 조덕연씨의 특별공연과 인기가수 김연자, 문연주 등 트로트 인가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소백산철쭉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구본상, 하미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강변음악회가 개최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7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 손승연, 조성모 , 미스트롯 3인방(한담희, 한가빈, 우현정) 등의 인기가수가 나선다.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는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는 한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 극단인 ‘꼭두광대’의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인기가수 박상민 외 9인조 밴드, 민혜경 등이 참여하는 꿈&희망 콘서트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날 펼쳐지는 추억속의 콘서트에서는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영화 주제곡연주와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하며 철쭉제의 막을 내린다. 폐막 공연에는 장윤정, 진달래, 한강 등의 인기가수가 나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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