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흥고 학생자치회, 간 이식 친구 위해 모금 활동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신흥고등학교(교장 장홍제) 학생들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친구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청주신흥고 학생들은 지난 4월 갑작스런 급성 간경화로 간 이식 수술을 받게 돼 학교를 잠시 떠난 학우를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신흥고 학생자치회가 기획해 지난 15일부터 3일간 등·하교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청주신흥고 학생자치회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다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강재구 학생회장은 “모금을 통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며 “학우가 무사히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금은 수술을 받은 학우에게 이달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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