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019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3개사가 신청해 서류평가와 선정심의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만나씨이에이㈜ 등 11개사가 최종 결정됐다.

1차 예산의 10%를 별도 배정해 정부수출지원사업 참여이력이 없는 첫걸음기업 3개사를 선정기업에 포함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50개 기업, 173개 인증에 대해 총 1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에는 11개 기업, 66개 인증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시험·공장심사비·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고 있다.

최종 선정 업체는 △만나씨이에이 △성원메디칼㈜ △㈜팜스킨 △㈜사임당화장품 △㈜씨비엔바이오텍 △선진건기㈜ △㈜청산이엔씨 △㈜에버코스 △신성소재 △㈜지디웨이브 △㈜미래테크 11개사다.

유동준 청장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사업을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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