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청주민족예술제…청주예술의전당 등 2곳서 열려
풍물한마당 공연·창작마당극·북콘서트 등 즐길거리 풍성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제26회 청주민족예술제가 막이 올랐다.

청주민족예술제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과 율량동 마로니에시공원에서 열린다.

청주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민족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청주민족예술제는 청주민예총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의 예술축제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가, 다시 사람을 보다’를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7일에는 ‘명인에게 듣는 국악이야기’, 18일 ‘풍물난장’, 19일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1일에는 북콘서트가 22일 시민체험사진전, 풍물한마당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 폐막식이 마로니에시공원에서 열린다.

청주민예총 관계자는 “첨단산업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은 축소되고 정체성마저 잃어버리는 시대에 도래했다”며 “이제 우리는 나와 이웃, 사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때이며 예술가는 예술로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을 비춘다”고 말했다.

이어 “제26회 청주민족예술제를 통해 예술가가 바라보는 사람, 사람의 가치를 통해 현 시대를 읽어내는 예술가의 시선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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