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에서 하우스에서 키운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도개발과 소속 직원 20여명이 16일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감자 첫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햇감자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은 농가는 올해로 귀농 4년 차를 맞이한 천말봉(57)씨 농가로, 천씨는 올해 990㎡의 하우스에 감자를 심었다.

충남도내 생산량 1위이자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해나루감자는 당진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2013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당진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6월께 열리는 황토감자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수확체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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