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식 진천상의 회장, 8년째 지역 농아인 후원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사단법인 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상덕)는 16~17일 진천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아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탐하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농아인의 날’로 제정된 ‘6월 3일’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인 복지의 발전된 모습을 배우고 지역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식견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양근식(사진) 진천상공회의소 회장(㈜금수실업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인들이 거제 지역 관광체험도 실시하며 여가 및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양 회장은 지역 내 농아인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8년째 농인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의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양근식 회장은 “즐거워하는 농인들의 모습에 함께 할 때마다 뿌듯하다”며 “농인들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사회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