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호수공원서 클래식 무료 정기 공연

세종시민들이 맥키스컴퍼니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세종시민들이 맥키스컴퍼니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지난 15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문화상생협력을 통한 공유가치창출 및 시민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맥키스컴퍼니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공연 등으로 진행되면서 1천여명의 세종시민들은 품격있고 유쾌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올해도 세종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뻔뻔한 클래식을 통해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회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8회 공연을 계획으로 3년째 세종시민을 찾았고, 해를 거듭하며 관람객이 늘어 현재까지 1만7천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이날 이후 공연은 오는 22일, 다음달 5·26일, 7월 3·10·17·24일 오후 7시30분에 즐길 수 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제우린’ 소주의 가격을 올 한해 동결했다.

또 향후 10년간 지역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에 지역사랑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히고 지자체와 협약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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