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앙도서관,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 나서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중앙도서관이 차량이용 방문자의 대폭 증가로 인한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참여 차량 2부제 시행과 휴일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해 4월 중앙도서관 이용차량현황 조사결과, 일평균 432대 총 1만2천969대로 조사됐다.

이용시간대는 1시간미만은 8천824대(68%), 1시간이상 2시간미만은 1천57대(8%), 2시간이상 3시간미만은 844대(7%), 3시간 이상은 2천270대(17%)로 조사됐다.

이중 3시간 이상 주차차량은 일평균 75대로 중앙도서관 주차면수 69대를 훌쩍 넘어 단시간 이용자의 주차장 부족문제 등 도서관 이용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립도서관은 자율참여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차량 이용자가 많은 휴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도로 임시주차장 40면을 확보해 휴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와함께 단시간 이용자의 주차장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했으며, 단순 도서반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 인근에 도서반납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담당자는 “장시간 도서관 이용자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시민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조성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