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청주 오창 미세먼지 해결 팔 걷어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15일 최근 소각장 문제가 불거진  오창 후기리 지역민들과 주민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청주시는 현재 공공소각장 2곳을 비롯해 민간 폐기물 소각장 10곳 등 총 12곳이 운영 중이다. 모두 3천400여t이 매일 소각되면서 대기오염 주범인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청주시에는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민간 폐기물 중간처분업 소각업체 6곳의 하루 소각용량은 1천448t으로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중간처분업 소각장 68곳 전체 소각용량(7천970t)의 18%수준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오창 후기리 산 74 일대(9천841㎡) 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282t의 폐기물 소각시설과 500t의 슬러지 건조시설을 건립,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미세먼지 해결과 대기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청주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청풍명월의 도시’에서 마음껏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