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市와 협약…2021년까지 시설투자 완료

충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청주시, ㈜디에프텍과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시종(왼쪽부터) 충북지사와 현일선 디에프텍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청주시, ㈜디에프텍과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시종(왼쪽부터) 충북지사와 현일선 디에프텍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세정, 코팅, 정밀부품제작 업체인 ㈜디에프텍이 청주에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디에프텍은 15일 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디에프텍 현일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시는 디에프텍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디에프텍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 자재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디에프텍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에도 진출한 글로벌기업으로 SK하이닉스, DB하이텍, 시스템반도체 등 고객 요구에 대한 품질확보 및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올해 청주산업단지공단에 공장을 증축하고, 시설 투자를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디에프텍의 공장이 증축되면 5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디에프텍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디에프텍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는 8월 말 열리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