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 VR 스포츠실·학생 쉼터 개관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가 14일 유관기관 단체장 및 교육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 스포츠실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관한 VR 스포츠실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옥천군청으로부터 7천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VR 스포츠실은 미세먼지 등 야외활동의 불안감 해소 및 체육 기피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유도하고, 건강증진 및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원초등학교 VR 스포츠실은 크게 3가지로 화면과 특수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해 양궁, 축구, 농구, 볼링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와 TV 화면을 보면서 즐기는 산악자전거 그리고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의 공간 놀래방(노래방)으로 구성돼 있다.

김전환 교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VR 스포츠실 운영으로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로 자랄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