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첫 행사 진행…사회·가족 문화 개선에 초점

충북도는 지난 11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옥천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옥천군 새마을회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도는 지난 11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옥천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옥천군 새마을회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첫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지난 11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일까지 열리는 ‘옥천 지용제’와 연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충북도와 옥천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옥천군 새마을회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 리플릿 배포, 남성 육아 분담 및 일·가정 양립 실천 홍보 거리행진, 홍보 풍선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저출산 극복과 문제의식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내 시·군의 대표 문화축제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광필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옥천 지용제 행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10개 시군의 대표 문화축제장도 방문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또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은 직접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진행한다.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가족 문화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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