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경 사감 수집물 전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박봉순)가 9일부터 2일간 개인화폐 수집가인 구본경 대학 사감의 스페셜 인문학 기행 특별 화폐전시회를 진행한다.(사진)

이 기간 열리고 있는 학생 체육대회 및 한얼제와 함께 진행되는 전시회는 구본경 사감이 그동안 210개국 4천여점의 현행권 지폐(구지폐 포함)와 동전(은화, 금화 포함) 170개국 3천여점을 수집한 결과물이다.

특히 남녀노소 쉽게 화폐를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다년간의 NGO출신 수집가로 활동하며 익힌 생생한 화폐속 문화, 역사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각국의 독특한 화폐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했다.

박봉순 학장은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화폐 전시회를 통해 화폐 속에 담긴 각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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