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3주년 맞아…연간 30만건 불편 상담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직접 처리율 73%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민 불편을 덜고 신속 정확한 전화 상담을 위해 개소한 청주365민원콜센터가 9일로 3주년을 맞았다.

시에 따르면 2016년 5월 9일 개소한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첫해 19만건을 시작으로 2017년 30만건, 지난해 31만건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0만건 등 3년간 90만건을 상담했다.

이 가운데 담당부서로 연결하지 않고 센터가 직접 처리 완료한 1차 처리율은 73%에 이른다.

시가 업무별 상담 데이터베이스 1천350건을 구축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양질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다.

센터는 상담전문직 25명이 대표번호(☏043-201-0001)로 행정조직이나 건축·청소·주정차·지방세·문화관광 안내 등 하루 평균 1천300여 건을 상담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 무휴다.

센터는 지난해 이용시민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점을 얻었고, 이용자들이 칭찬 글을 꾸준히 올리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다.

센터 관계자는 “민원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들을 때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한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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