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진입도로 확장 예산 21억 추가 편성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신축 제천역으로 접근하는 진입도로(제천역에서 굴다리 방면)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철도시설공단과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조정이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으로 제천역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예산 21억원이 추가 편성된 것이다.

올해 말 완공예정인 제천 신축역은 의림지·제천향교 등 역사문화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미래 제천을 위한 상징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그러나 좁은 진입도로로 인해 차량 접근성 및 효율적인 연계교통체계구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예산은 기획재정부와 조정이 어려워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조정으로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예산 21억원이 추가 편성, 신축 제천역의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돼 제천시민과 제천역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