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9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진로교육원 진학지원센터가 9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주요 대학의 진학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날 서울대 입학본부와 서울대 사범대학 연수원은 교육원 꿈길관에서 열린 서울대 진학설명회에서 ‘진로·진학 길잡이 충북지역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연계 교육 강화와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사전에 신청한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 150명이 참석해 학습 상담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교육받았다.

이와 함께 충북 출신 서울대 신입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우수 사례와 자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법도 설명했다. 서울대는 오는 10~11일에도 교사와 학생·학부모로 나눠 진로진학 설명회를 두 차례 더 개최한다.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13일과 17일에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한다.

18일에는 한국외대, 육사, 숙대, 고려대, 해사가, 24일은 충북대, 충남대, 공주대, 교통대, 한밭대가, 25일은 서강대, 중앙대, 연세대, 경희대가 공동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한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진로진학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부모들의 대입 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대입 관련 행사 내용은 충북진로교육원 누리집(http://jinro.cb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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