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개인·단체전 1위 독식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한국 양궁이 2019 현대 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전에서 세계 기록을 쐈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최미선(순천시청)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예선 혼성전에서 1천368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천364점을 4점 넘어섰다.

예선 2위 대만(1천335점), 3위 영국(1천324점)을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은 혼성전을 비롯해 모든 예선에서 1위를 독식했다.

남자 개인전에서 이우석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최미선이 680점을 쏴 1위로 통과했다.

특히 여자부에서는 장혜진(LH)이 671점으로 2위, 강채영이 669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개인전 합계 점수로 따지는 단체전에서도 남자부가 2천47점, 여자부가 2천20점으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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