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8000호 공급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경기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8곳에 11만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28곳에 1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의 3차 계획을 공개했다.

이로써 330만㎡ 이상 신도시 5개를 포함해 수도권 86곳에 총 30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안이 마무리됐다.

3차 계획에 따르면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5만8천호가 추가 공급된다.

창릉은 서울에서 1㎞ 이내, 대장은 서울연접 지역이다. 둘 다 서부권에 위치해 2차 때 발표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동부권과 인천 계양 서부권에 이어 동·서 균형을 맞췄다.

고양창릉은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대 813만㎡(246만평)에 3만8천호가 들어선다. 판교제1테크노의 2.7배인 135만㎡(41만평, 가용면적 40%)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330만㎡(100만평) 규모를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으로 만든다.

부천대장은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대 343㎡에 2만호를 공급한다. 판교제1테크노의 1.4배인 68만㎡(20만평, 가용면적 39%)를 자족용지로 꾸미고 100만㎡(30만평)은 공원으로 조성해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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