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갤러리청주서 출판기념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운곡 김동연(사진) 서예가가 ‘겨레글 2350자’를 펴내고 출판기념전을 오는 11일까지 갤러리청주에서 연다.

이번 출판기념전에서는 2천350자에 해당하는 한글 글자를 운곡 김동연 선생의 생동감 넘치고 아름다운 붓글씨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판된 ‘겨레글 2350자’는 국내 최초 KS X1001(한국산업규격)을 궁체정자, 궁체흘림, 고체, 서간체로 나눠 써 4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또 낱글자의 결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서예 교본으로 완성했다.

김동연 서예가는 “흐름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 단 시간 내에 2천350자를 썼다”며 “중봉에 필선을 표현해 필획의 운필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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