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4000만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세계 우수 공예작가 발굴을 위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총 상금은 1억4천만원 규모로 기존의 공모전 형태로 공예작품을 공모하는 ‘크래프트 컴페티션(Craft Competition)’과 청주가 공예 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크래프트 시티 랩 컴페티션(Craft City Lab Competition)’ 2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크래프트 컴페티션(Craft Competition)’은 주제나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1인 또는 1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연령과 국적에도 제한이 없다. 1차 온라인심사, 2차 실물심사를 통한 최종 당선작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시된다.

이번 비엔날레에 처음 시행되는 ‘크래프트 시티 랩 컴페티션(Craft City Lab Competition)’은 청주의 공예도시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한 원고 등 기획자 공모로 최종 당선작은 비엔날레 개막 전 인쇄물로 출판된다.

작품 접수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온라인 접수(www.ccbcompetition.com)로만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전통과도 같았던 공모전이 한 차례 중단되면서 전 세계 공예인들의 아쉬움이 많았다”며 “국내외 공예작가들이 하나의 동등한 출발선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국내외 공예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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