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54명 이용·5월 예약자 900명 돌파
단체관람객 호응 높아…지역 관광활성화 기여

충주 감성투어에 참가한 서울 도봉구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수안보 온천에서 족욕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의 감성투어프로그램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지역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감성투어프로그램이 올해 이용·예약 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린 지난달부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4월 한 달 동안 1천54명이 감성투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고 5월 예약자만 900명이 넘어선 상황이다.

지난달 삼성화재 60명, 도봉구 통장협의회 420명, 5월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와 행정학과 100여명 등이 감성투어를 이용하는 등 단체관람객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봄 여행주간에는 총 6회에 걸쳐 청주에서 520여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하는 등 외지인의 감성투어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가 최근에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대여프로그램이나 의상대여소 역시 주말 기준 1일 8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체험관광센터(☏043-845-024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감성투어 이용객의 증가세에 힘입어 투어이용객 목표를 당초의 2배인 1만5천명으로 상향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충주체험관광센터의 감성투어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감성투어프로그램은 주요관광지와 체험장을 연계한 충주시만의 독특한 투어프로그램으로 주간 2만5천원 감성버스투어와 야간 1만7천원 감성별빛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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