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축제 반기는 인파 북적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기획한 ‘토토즐페스티벌(사진)’이 20~30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DM 파티’는 지난 4일 오후 8시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 밑에서 열렸다.
연예인 박명수가 DJ로 나서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행사장 반경 100m는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새롭게 선보인 ‘대전에서 토요일 토요일을 즐기자’는 의미의 야간 축제를 반겼다.
또 인기 연예인이 DJ로 나선데다 ‘EDM(Electronic Dance Music)’에 열광하는 20~30대들이 대형 스크린에서 쏟아내는 음악에 몸을 실어 손을 흔들고 함께 뛰며 열광하는 등 마치 나이트클럽에 온 것처럼 온몸으로 축제를 즐겼다.
‘0시 포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면서 성황을 이뤘고, 중앙시장 인근이 은행동 목척교 아래 천변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등이 열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다.
반면 ‘토토즐 페스티벌’에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된 전용 화폐인 ‘夜폐’는 개당 1천원, 1인당 2만원 한도로 20%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며, ‘0시포차’, 프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 점이 숙제로 남았다.
대전시는 시민과 여행객의 반응을 평가해 보완 개선하고 ‘토토즐 페시티벌’을 대전의 대표여행 콘텐츠로 만들어갈 계획이며,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계속 이어간다.
허태정 시장은 공연에 앞서 “첫날부터 많은 사람이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을 가장 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