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부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15~21일이고 조생종은 6월 9~14일이다.

중간산지인 제천과 단약지역의 경우 5월 19~25일이 적기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후기 잡초 및 병해충 발생이 늘어난다. 또 고온기 등숙(곡물이 익어가는 것)에 따른 호흡증가로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진다.

모내기 시기가 너무 늦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고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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