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역량 강화 권역별 토론회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지역기반 및 정책역량 강화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2일 청주권을 시작으로 3일 북부권, 7일 남부권 등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사회적경제기업 규모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크게 증가했다.
조직 수는 전국적으로 지난 2014년 1만4천156개, 2016년 1만5천936개, 2018년 2만825개 등으로 늘었다.
충북 사회적경제기업은 1월 기준 853개로 사회적기업 147개, 마을기업 84개, 협동조합 458개, 자활기업 54개 등이다.
그러나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정책 전달 효율성 부족과 협업을 위한 추진체계가 미비, 부족한 민간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사회적경제 추진체계, 지역 생태계, 네트워크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시·군별 자체 방안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기금운영 사례(사회적경제협의회), 지역화폐 운영사례(제천시) 등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제안사항들을 정리해 도의 사회적경제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구 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사회적경제는 공동체에 기반할 때 튼튼하고 지속가능하다”며 “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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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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