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174개 종목 열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제48회 전국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2019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2~6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회장 배호원)이 주최하고 충북육상연맹(회장 신동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대학·일반부 남녀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국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경기 종목은 트랙과 필드에서 남자부 87개 종목, 여자부 87개 종목으로 총 174개 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남자부 8개 종목, 여자부 8개 종목으로 총 16개 종목도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10월 충주시가 유치를 신청해 지난 1월 25일 대한육상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은 1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천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 규격을 인증 받은 경기장이다.

시는 전국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함께 오는 8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10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까지 명실 공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국제적 기준에 걸맞은 충주종합운동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대회 개최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적으로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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