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등 7개 시군에 283억 투입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30일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제천시 물·놀이·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등 7개 사업을 2019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했다.

소요예산은 모두 283억원(도비 105억원, 시·군비 1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1억원 정도 늘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다.

이번 기반조성사업은 지역발전도가 낮은 7개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시·군별 2개의 사업을 발굴·신청했다.

도는 1차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시·군별 1개 사업을 선정하고, 2차로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거쳐 사업내용 타당성, 추진가능성, 지역민 수혜도 등의 지표를 선정,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시·군별 도비 지원액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기반조성사업은 제천시의 ‘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보은군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연계 뱃들놀이터 및 편의시설 조성’, 옥천군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아열대온실 조성’, 증평군 ‘생활SOC형 행복 라키비움 조성’, 괴산군 ‘달래강 물빛따라 고향 가는 길 조성’, 단양군 ‘두산지구 도로정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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