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20.9%↑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올해 3월 충북의 광업제조업 재고량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광업제조업 생산자 제품 재고지수는 166.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달에 비해 각각 20.9%, 4.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70.5%), 전기장비(45.3%), 자동차(38.9%) 등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충북의 광업제조업 생산지수는 124.3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식료품(1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7%), 의약품(13.8%) 업종이 늘었고, 전기장비(-11.4%), 기타운송장비(-95.6%), 고무·플라스틱(-7.4%) 업종이 줄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식료품(14.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0%), 화학제품(6.4%)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으나 기준값 100(2015년)을 넘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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