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7일 청양읍 적누리 공설테니장에서 동호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청양군수기 테니스 대회를 개최,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했다.

대회결과 금배부(고추부) 정종태·고의 조, 은배부(구기자부) 노재인·정종원 조, 동배부(메론부)에서는 안차용·한규상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순환 협회장은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날씨에 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승패보다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16회 청양군수기 테니스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테니스는 가장 현대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의 활동에 군에서도 맘 놓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도 밝혔다.

김 군수는 동호인들과 게임을 즐기며 “10년 만에 라켓을 잡고 동호인들과 몸으로 소통하니 너무 즐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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