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로 전월 대비 0.5p 뚝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4월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8.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 주요지수를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그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은 1월 98.7, 2월 98.3, 3월 99.3, 4월 98.8에 머물며 기준값 100을 좀처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00.5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이달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구성요소 중에서는 현재경기판단CSI(70)와 향후경기전망CSI(75)가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7)는 지난달과 같았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8)가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CSI(95)와 가계저축전망CSI(98)는 3포인트, 4포인트씩 올랐다.

이번 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충주·제천지역 39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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