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한상일)이 교육자치 실현과 학교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초중등학교 보직교사(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초중등 보직교사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지난 25일부터 2일간 연수원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4기에 걸쳐 진행된 연수에 초·중등학교 교무부장, 연구부장 등의 160여명의 보직교사들이 참가했다.

연수에 참가한 보직교사들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위한 부장교사의 역할과 리더십을 진단 △관계역량을 위한 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회의 △조직 진단 및 갈등관리역량 등을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직교사들은 연수 이후 워크숍을 실시해 부장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진단 및 신규 부장교사들의 어려운 점과 궁금한 점 등을 함께 나누며 자발적으로 멘토-멘티를 구성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보직교사들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부장교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회로 지역별, 업무별 부장교사들 간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상일 원장은 “보직교사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차후 심화 연수도 요구 받았다”며 “앞으로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 확대와 집단지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통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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