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우석대의료원 등 의료·생활서비스 제공

우석대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27일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옛 상평초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농촌진흥청과 우석대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27일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옛 상평초교에서 제26차 ‘2019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 한방진료와 각종 수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한 감곡면 상평·영산·월정리 3개 마을은 300여가구가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65세 이상 인구가 30%를 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전기와 가스시설 수리, 농기계수리 등 LG전자 관계자도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리에 힘을 보탰다.

우석대의료원 장인수 원장과 의료진은 평소 병원치료가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침·뜸 등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농업기술 전문가와 변호사로 구성된 자문단은 각종 생활법률과 재해보험 상담 등과 자원봉사자들은 장수사진, 이·미용 봉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볼거리 공연을 펼쳤다.

이날 농촌진흥청과 충북도 농업기술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감곡면 주요 작목인 복숭아 적화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꽃 솎아주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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