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군민 건의 청취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2019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2019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의 군민 200여명을 만나 2019년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1월 충북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12조9천억원에 달하는 예타면제(선정) 6개 사업 확정과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숙제인 거점항공사 탄생 등 수십년 묵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이는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쾌거로 음성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기 준공과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장·포장, 음성~괴산간 국도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장·포장 등 지역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과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산림치유 복합문화밸리 조성 등 지역현안을 적극 지원해 ‘기업 허브도시 음성, 푸른 행복도시 음성’ 도약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번 이 지사의 음성군 방문에 따라 음성천 출렁다리 설치공사, 금왕 금빛근린공원 내 야외무대 설치, 농어촌도로 201호 개설, 533지방도 재포장사업, 대소우회도로 개설사업,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 등이 건의됐다.

이에 이 지사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국비지원이 필요한 사업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사업은 중앙부처에 건의 하겠다”며 “도비 지원 등 필요한 사업은 도의 재정여건과 다른 시·군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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