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식재 등 미세먼지 저감 앞장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차단 및 제거를 위해 시내 중심로 녹지축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중앙분리대 녹지 및 띠녹지 조성,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등을 진행한다.

중앙분리대 녹지 조성사업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당구 단재로 금석교사거리에서 영운사거리까지의 100m구간과 흥덕구 직지대로 봉정사거리에서 솔밭공원사거리 270m구간에 둥근소나무 56주와 느티나무 31주를 심어 녹지분리대를 조성한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2억원을 들여 흥덕구 대신로 솔밭공원사거리에서 2순환로까지의 1.0㎞ 구간에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낙상홍 등 3종 8천30주를 1m의 폭으로 식재해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폭염완화 및 녹지 확충을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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