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차 평가결과 발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 2단계에 충청권에서는 모두 8개 대학이 진입에 성공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전문대학 LINC+ 사업 단계평가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문대학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행했다.

이어 교육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문대학 LINC+ 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43개교+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을 시행한다.

특히 1단계(2017~2018년) 지원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2단계(2019~2021년) 진입 대상 선정을 위한 단계평가가 실시된다.

단계평가는 1차 평가와 비교평가로 구분된다. 먼저 1차 평가가 기존 사업 수행 5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80% 전문대학들이 2단계에 우선 진입한다.

수도권·충청강원권·대경권·동남권·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된 단계평가 결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34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2개교 등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개교가 2단계에 진입했다.

충청권에서는 강동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6곳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명단에 포함됐다.

또 아주자동차대, 한국영상대 등 2곳이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이름을 올렸다.

‘매우 우수’, ‘우수’, ‘보통’으로 나뉜 평가에서 생존한 이들 대학에는 3년간 진행될 2단계 사업비가 재분배를 통해 지원된다.

비교평가는 1차 평가 탈락(하위 20%) 전문대학들과 신규 신청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된다.

충청권에서는 1차 평가 탈락 전문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곳(대덕대학교, 대원대학교)과 산학협력 고도화형 1곳(충남도립대학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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