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기 위한 토양오염실태조사가 진행된다.

24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오염된 토양을 찾기 위한 2019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해당 지역에 대해 토양오염추세 및 오염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 조사는 오염토양의 관리와 정화를 위한 대책수립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한다.

조사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금속 제련소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며, 도내 134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을 20% 이상 포함시켜 중점 오염원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정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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