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 등은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구단이 개인 문제를 이유로 최지만을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징계 문제로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된 것은 아니다. 최지만이 1, 2일 정도만 팀을 떠나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3루타를 때린 뒤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해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최지만은 이후 2경기에 결장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하루 정도 팀을 떠나있는 것 뿐이다. 곧 복귀할 것”이라며 “최지만의 종아리 상태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최지만은 19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6타점 9득점에 출루율 0.387, 장타율 0.444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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