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공원 모래크리닝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지역 내 어린이공원 167개소 중 70개소의 모래놀이터 1만1천87㎡에 대해 연 2회 모래크리닝 작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래에 섞여 있는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장비를 이용해 고온 살균 과정을 거쳐 모래 내 기생충 알, 세균 등을 제거한다. 또 놀이터 모래를 뒤집어 밑 부분의 깨끗한 모래를 재활용하고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항균제 등을 모래에 뿌려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모래크리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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