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보건 수준·정주 여건 개선 기대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농어촌지역 환경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정산면과 남양면에서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지구는 총사업비 376억원 중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온직1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정산지구는 총사업비 230억원 중 44억원을 투입해 역촌리~학암리 구간 상수도 본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남양지구는 현재 공정률 19%로 상수원 부족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며, 정산지구는 현재 공정률 26.8%로 공주시 신풍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과 연계해 1일 2천300t 규모로 대청댐 용수를 공급받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두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갈수기 물 부족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보건수준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청양군 전 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낡은 관로 교체,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도입 등 완벽한 급수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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