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추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호우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복대지구 및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수저류시설은 도시화 지역의 불투수면적 증가로 인한 빗물 유출량 증가와 이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전국적으로 192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청주시에는 개신지구와 내덕지구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는 146억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3388번지 일원에 1만9천200t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용량의 우수저류시설을 202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3월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수곡지구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수곡공원 일원에 9천700t의 용량의 저류조를 설치 할 예정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9월에 사업을 착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 예방으로 재해에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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