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화재피해농가에 성금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직능단체들이 22일 화재피해 농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등 직능단체 회장단들은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290만원을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하고 격려했다.(사진)

지난달 27일 대소원면 문주리 월은마을 주택가에서 화목보일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조립식 주택 1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살 곳을 잃은 대상자가 이웃 주민의 농막에서 거주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