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접수처 확대·소비자 소득공제 혜택 홍보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가맹점 접수처 확대를 비롯해 주요 행사장과 축제장에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적극 홍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다.

아울러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 시 앱을 이용한 결제뿐만 아니라 가맹점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로 혜택받을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콜센터 ☏1670-0582)나, 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043-871-3613)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제로페이 활성화로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연 3%의 이자 지원과 점포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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