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글 게재
“세심한 배려와 신속한 처리에 감동 받아”

이준희 주무관
이준희 주무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민원인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아이에 대한 불안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감동 공무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이준희 주무관님 칭찬합니다’라는 글을 한 학부모가 게재했다.

이 학부모는 담당 공무원이 민원을 자기 일처럼 처리하고, 학부모의 입장을 공감하는 것은 물론 사후 처리 사항까지 알려주는 등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칭찬했다.

이 글에서 학부모는 “아이의 현장체험학습 가는 길에 2점식 벨트를 하는데, 다른 방안을 없느냐는 문의를 했는데, 체육건강안전과 이준희 주문관이 설명을 쉽게 해주고 추가 소요기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줬다”며 “본인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며 공감해주고, 추후 안내전화도 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학부모는 “다른 담당 부서에 전화해서 상황파악 후 안내해주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보통 귀찮아서 담당 부서 전화번호만 안내하고 헛걸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한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학교안전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준희(7급) 주무관은 본청 내에서도 친절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총무과 민원실 근무 당시에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본청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수첩에 꼼꼼히 메모해 신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해소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교육청이 신속한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해 각 담당부서별 소통할 수 있도록 체계가 돼 있다. 민원인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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